캐롯 자동차보험 후기 (만기 및 갱신)

작년에 운전면허를 따고 첫 차를 샀다.

자동차보험을 뭘 들까 고민하다,

많이 안 탈 것 같아서 월정산형 상품인

캐롯 퍼마일을 가입했다.

 

캐롯에서 플래그를 보내주는데,

자동차에 꽂아놓으면 알아서 주행거리를 측정한다.

매달 주행한 만큼 보험료를 내는데,

적게 타는 사람은 이런 방식이 유리한 것 같다.

 

일단 나는 지난 1년 동안

차를 정말 세워두기만 했다.

거의 타지를 않아서,

캐롯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후기 보니 차 많이 타는 사람은 캐롯 추천하지 않는다.)

 

1년 동안 총 누적 주행거리는 447.34km

누적 보험료는 1,319,660원이 나왔다.

20대 후반이고, 인생 첫 차다 보니

아무리 안 타도 이 정도는 나온다.

(참고로 만기까지 아직 한 달 정도 남은 시점)

 

 

처음 가입할 땐 금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전체적으로 금액을 그렇게 크지 않게 설정했다.

 

다행히 많이 안 타서 큰 사고 난 적은 없지만,

앞으로는 혹시 모르니 이번에 갱신하면서

금액을 올려줬다.

 

 

유튜브로 이것저것 찾아보니

위와 같이 가입하라는 조언이 많았다.

 

그래서 대물배상 한도도 높이고,

자동차 상해랑 무보험 상해 한도도 높였다.

 

갱신하니 확실히 보험료도 낮아졌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월정산형에 적응해서 그런가

아마 당분간을 캐롯을 계속 이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