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브랜드대상 / 박시우 <asdrkt10p@naver.com> : 개발자 계정으로 오는 메일들

한국모바일브랜드대상

 

며칠 전, 내가 출시한 게임이 한국모바일브랜드대상 후보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처음에는 좋은 건 줄 알고 잠깐 기뻐했는데, 다운로드 수도 없는데 선정됐다는 게 이상해서 구글에 검색해봤다.

역시나 좋은 이야기는 없었다.

선정되면 돈을 내야 한다는 말이 많았다. 돈 내고 언론사에 기사 내는 거였다.

그래서 참가신청서를 내지 않을 생각이다.

물론 나도 검색으로만 판단한 거라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

 

 

박시우 <asdrkt10p@naver.com>

 

그리고 어플을 광고해주겠다는 메일도 자주 온다. 보통 다 무시하는데, 어제는 처음 보는 메일이 왔다.

내가 만든 어플을 인수해서 운영해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것도 처음에는 좋은 건 줄 알았다.

근데 이름과 메일을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한 사람이다.

개발자 계정으로 메일을 다 뿌리나 보다.

잘은 모르지만 인수하겠다고 하면 헐값에 어플을 사들이는 사람인 것 같다.

 

 

아무튼 별의별 메일이 많다. 검색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나도 올려본다.